블루스 록(Blues Rock)은 블루스와 록 음악의 요소를 결합한 음악 장르로,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반에 걸쳐 인기를 끌었다. 이 장르는 블루스의 감정적이고 진솔한 노래 스타일과 록의 강렬한 에너지, 일렉트릭 기타를 주요한 특징으로 한다. 블루스 록은 특히 미국 남부 지역의 전통적인 블루스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형태로 발전하였다.
블루스 록의 주요 아티스트로는 에릭 클랩튼, 지미 헨드릭스, 롤링 스톤스, 구스 스프릿 등이 있으며, 그들은 블루스의 기본 정서와 리프를 록 음악의 구조와 결합하여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블루스 록은 강력한 기타 솔로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 강한 드럼 비트가 특징으로, 감정적인 가사와 함께 깊은 감성을 전달한다.
이 장르는 또한 1970년대의 하드 록과 헤비 메탈 장르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록 밴드들이 블루스 록의 요소를 흡수하여 자신들의 음악 스타일에 적용하였다. 블루스 록은 여전히 현대 음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이 장르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